대우, 중국과 가전제품 합작회사 설립 추진|국내기업으론 최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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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대우그룹이 국내기업으로서는 최초로 중국과 전자제품합작회사의 국내설립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우그룹계열의 TV브라운관 메이커인 오리온전기는 중국과 50대 50으로 합작, 구미에 연산 3백만 대 규모의 컬러TV브라운관 공장을 설립키로 하고 상담을 진행 중.
이곳에서 생산되는 브라운관은 중국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며 기타 지역에도 수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컬러TV브라운관 세계시장규모는 연간 9천만대 규모로 한국은 삼성전관·금성사·오리온전기 등 3사가 3천만 대를 생산, 상당부분을 수출하고 있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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