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렘린도 원탁회의|권위주의 청산유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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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개혁주의자인「고르바초프」소련공산당 서기장은 크렘린의 회담테이블도 개비했다고.
서독의 「겐셔」외상은 지난달 29일「고르바초프」서기장과의 회담차 크렘린궁을 방문, 외국정치가 접견실로 안내됐는데, 종전의 권위주의 적이었던 긴 회의테이블이 소형의 타원형 테이블로 바뀌어져 있었으며 그 위치도 실내중심부에서 창가로 옮겨져 있었다는 것.
한 서독관리는 새로운 조치가 「매우 기분좋은 것」이었다면서, 『종전의 형식에 치우쳤던 것보다 회담분위기를 위해 더욱 좋았다』고 말했다.【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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