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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가 팬미팅 현장에서 구두 벗고 달리기 실력 뽐낸 이유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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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의 믿을 수 없는 달리기 실력’. [영상 유튜브]

‘아이유의 믿을 수 없는 달리기 실력’. [영상 유튜브]

가수 아이유가 생일 기념 팬미팅 현장에서 구두까지 벗어가며 ‘달리기’ 열정을 선보였다.

아이유는 지난 16일 스물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한 영화 상영관에서 팬미팅을 열었다. 팬미팅 프로그램 중 자신이 직접 작성한 자기소개서를 보이며 대화를 나누는 코너가 있었는데, 아이유는 자신의 특기가 ‘달리기’라며 달리기가 빨라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장에 모은 팬 500여명은 ‘믿기 어렵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가수 아이유가 팬미팅에서 ‘바람 같은 달리기 실력’을 선보였다. [사진 유튜브 캡처]

가수 아이유가 팬미팅에서 ‘바람 같은 달리기 실력’을 선보였다. [사진 유튜브 캡처]

아이유는 신빙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 지안이역을 하면서 진짜 많이 달렸다”라며 “마지막 촬영 때는 제가 너무 빨리 달려서 카메라가 따라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에 팬들은 더 믿기 힘들다는 듯한 반응을 보였다.

아이유는 억울한 듯 “여러분 진짜다”를 반복했다. 그러다 “그럼 여기서 달려보겠다”며 상영관 무대 끝쪽으로 자리를 옮겨 구두를 벗었다.

이어 ‘보란 듯’ 반대편 무대 끝까지 힘껏 내달렸다. 빨랐다.

아이유는 “이 정도면 진짜 빠르지 않으냐”고 물었고 팬들은 “맞다”고 답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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