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스키를 함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6면

삼복더위에도 한겨울의 정취에 흠뻑 젖기위해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있다.
높은 산 주변의 고지대에자리잡은 스키장은 평지에비해 기온이 낮고 공기가건조하기 때문애 후텁지근한 여름날에도 서늘하고 쾌적하게 보낼수 있는 곳.
인조스키장시설을 갖추고있어 스키와 야영을 함께즐길수 있는 2곳을 소개한다.
강원도 평창군에 있는 해발 1천4백58m의 발왕산북목기슭에 자리잡은 용평스키장은 한여름에도 모기가 없고 물맛이 좋기로소문난 곳.
어른 한사람이 반나절동안 스키와 리프트를 이용하는데 6천원이면 된다.
식수대및 부대시설을 고루 갖춘 30만평규모의 잔디야영장에서 하루를 보내는데 2천원.
용평의 밤, 게이트볼 대회등 각종 야외프로그램이준비되어 있다.
서울시내 7개 관광사가매일 정기버스(왕복 1만원)를 운행하고 있으며 상봉동시외버스터미널에서 주문진행 버스를 타면 4시간을 달려 횡계에서 내린뒤 다시 택시를 타고 들어가면 된다. 문의 (0391)③8690.
경기도 마석 천마산(해발 8백12m)아래에 있는천마산스키장은 서울에서 1시간 이내에 갈수 있는 4계절 스키강.
겨울시즌 외에는 스키장요금을 30% 할인해주고 있는데 어른 한사람이 반나절 이용하는데6천1백50원. ,
주변에 천마산등산로와 청소년심신수련장이 있고 보트장·수영장·사이클보드·모험공원등의 시설이 있다.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마석행버스를 타고 30분만에 북현리에서 내려 15분정도 걸어가면 된다. 문의(744)6019.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