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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캐나다 유콘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중앙일보

입력

나는 겨울왕국으로 피서 간다
캐나다 북서부 유콘(Yukon)준주.
미국 알래스카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를 이웃한 캐나다 북서부 지역이다.
한여름 한낮 기온이 15도 안팎이라 시원한 여름을 즐기기 제격이란 말씀!
(여름에도 긴팔 긴바지 필수!)

사람:곰=1:6
한국의 5배 땅에 인구는 고작 3만명. 포유동물은 25만 마리!
무스·순록·여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는 유콘은 동물의 왕국이다. 사람보다 곰이 6배 많은 땅!
(유콘엔 유니콘도 사니?)

급이 다른 사파리?
유콘 동물을 한 번에 구경하고 싶다면 ‘유콘 야생동물 보호구역’으로 향할 것.
너른 벌판에 뛰어 노는 포유류를 마음껏 볼 수 있다.
(보호구역은 80만평에 이르니 ‘버스투어’를 신청하자)

유콘 여행의 백미 ‘빙하 착륙’
남극을 제외하고 빙하 면적이 가장 넓은 클루아니 국립공원 깊숙한 곳까지 경비행기를 타고 들어간다. 여름철에만 운영하는 투어! 10만 년 전 만들어진 빙하에 발자국을 찍어보는 행운도 누릴 수 있다. 날이 좋으면 빙하에서 캐나다 최고봉 마운트로간(5959m)도 보인다.

유콘에는 100년 넘은 기차가 있다?
1900년 개통한 화이트 패스 & 유콘 루트. 뿌뿌~ 기적소리를 내며 달리는 증기기관차를 타고 유콘의 협곡을 구경하자. 골드러시 시대에 개통한 기차는 널찍한 창문이 달린 관광 열차로 재탄생했다.

인생샷은 에메랄드레이크에서
청록빛 호수 에메랄드레이크는 유콘에서 물 색깔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 수심은 얕고 바닥에 탄산칼슘 침전물이 가라앉은 덕분에 호수 빛깔이 오묘하다. 화이트호스 시내에서 차로 40분 거리.

한여름 오로라
북위 60~69도에 걸쳐있는 ‘북극권’ 유콘에서는 8월 말부터 오로라가 보인다.
9월 캐나다 단풍과 오로라의 조화는 그야말로 절경 중의 절경!

온천+오로라=이것은 신선놀음
화이트호스에서 차로 30분만 나가면 천연 온천 '터키니'다.
타키니 온천은 유콘 최고의 오로라 관측 명소! 온천탕에 몸을 푹 담근 채 빛의 쇼를 감상하자.


역대급 액티비티
강심장들은 스케일이 다른 유콘 액티비티에 도전해보자!
일주일 동안 툰드라 동토를 걷는 칠굿트레일(53km)
꼬박 일주일 간 물살을 가르는 테슬린강 카누 투어

유콘 맥주 들어봤음?
물 좋고 산 좋으니 술맛이 절로 난다. 유콘의 청정한 물로 담그는 유콘 맥주는 캐나다에서도 인기 만점! 유콘 브루어링(Yukon Brewing)에서 양조장 투어와 맥주 시음을 즐길 수 있다.

▶ 유콘 여행 일정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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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양보라 기자, 노희경
사진= 캐나다관광청,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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