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생필품 가격 한달사이 10·8%뛰어 7월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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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긴장마로 채소값이 크게뛰는등 서울시내 생필품 가격이 7월 한달동안 평균10·8%가 오른것으로나타났다.
소비자보호단체 협의회가최근 청량리·영등포등 서울시내 10개시장에서 15개품목을 대상으로 7월 한달동안 물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쇠고기·계란·식용유등 4개품목의 값이전달에 비해 내린 반면, 쌀·무우·고추등 11개 품목의 값이 올랐다.
그중 배추가 지난달 6백원(2∼2·5g기준)에서 1천92원으로 범82·5%가 올랐고 무우는 13·5% 오른3백96원(1kg기준), 양파는 24·9%오른 9백17원(4kg기준), 쌀은 0·2%오른 9만2천6백원(일반미80kg기준)을 기록했다.
또 올들어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쇠고기값은 7월에는 0·7%가 내린 4천1백77원(한우5백g기준)에 거래돼 안정세를 되찾았으나 닭고기값은 6월에비해 8·6%가 오른 1천7백80원(도계1kg기준)에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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