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내가 비호감? 꽃미남 안부러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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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통개그'로 제8의 전성기를 맞이한 박명수(35)가 여성을 사로잡는 특급 비법을 공개한다.

자신만의 독특한 웃음관으로 시청자들에게 폭소를 선사하는 박명수에게 여성을 사로잡는 방법이 있다는 말은 선뜻 받아들이기 어렵다. 하지만 박명수는 자신만의 연애 노하우를 공개하겠다고 나섰다.

"내가 비호감 개그맨이라고 무시하지 마라. 나만의 연애비법이 있는데 그것만으로도 꽃미남 부럽지 않는 삶을 살고 있다"고 밝힌 박명수는 "나의 연애 비법은 특히 노래방에서 효과적이다. 음반을 4집이나 낸 가수로서 난 여성들이 듣기만 하면 빠져들만한 레퍼토리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노래 도중 나만의 여흥구 넣기와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코믹 댄스를 곁들이면 모든 여자들이 다 넘어온다"고 말했다.

박명수의 말이 사실일까란 의구심이 들긴 하지만 거침없이 내지르는 호통개그 만큼 그의 연애 비법 설명에도 자신감이 넘친다.

그의 인기 비결엔 노래와 춤, 여흥구를 사용하는 것 외에도 깔끔한 스타일도 포함된다. 박명수의 또 다른 매력은 깔끔함. 얼마나 깔끔한지 그의 별명은 '개그계의 소문난 깔끔한 남자'다.

치킨집을 운영하는 사장님답게 그는 항상 주변 정리를 깨끗이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박명수의 자동차 안은 남자가 쓰는 것이라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깔끔하다는 후문.

박명수의 불가사의한 연애 비법은 오는 11일 SBS '비법 대공개'를 통해 방영된다.

<기사제공=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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