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 안전 여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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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북경AP=연합】중국을 방문중인 「조지·슐츠」미국무장관은 15일 서울올림픽의 안전개최여부가 미국이 북한과의 관계개선모색 시기를 검토할수 있는 하나의 관건이 될것임을 시사했다.
「슐츠」장관은 이날 중국 최고실력자 「덩샤오핑」 (등소평)을 비롯, 「자오쯔양」(조자양)공산당총서기및「리펑」(이붕) 수상등 고위 지도자들과의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석상에서 이번 방중기간에 최근 한국의 대북한 화해노력을 포함,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상당히 중요한 전망들』을 보았다면서 이같이 시사했다. 「슐츠」장관은 그러나 북한과의 관계정상화를 위한 미국측의 가능한 조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모호한 입장을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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