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우다"개혁위해 개헌" 주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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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모스크바UPI=연합】소련공산당기관지 프라우다는 9일「고르바초프」서기장의 페레스트로이카(개혁)를 확고히 보장할 새 헌법을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프라우다는 소련헌법제정7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 둔 이날 법률전문가 「유술첸코」가 쓴 기사에서 최근 열린 소련특별당대회는 최고회의의 혁신등 소련사회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했다면서 이제 헌법의 개정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프라우다는 이어 헌법은 소련사회의 현상태를 온전히 반영해야할 뿐만 아니라 당이 경제·정치·사회분야에 도입한 혁신적 결정들을 확보하고 앞으로의 발전에 희망을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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