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하는 금융] 글로벌 우량자산 정보 고객에게 제공 … 해외주식자산 4조원 돌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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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는 다양한 전략으로 고객의 안정적 수익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까지 아우르는 글로벌 브로커리지 영업지원, 서비스 조직인 글로벌주식본부를 통해 고객 연령별, 목적별 투자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의 해외주식자산은 지난 1월 29일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1월 초 1조1534억원 대비 세 배가 넘게 증가한 수치다. 지난 1년간 글로벌 투자 전문 인력 육성, 양질의 해외 주식투자 콘텐트 제공, 차별화된 서비스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이 해외주식자산 증대에 주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대우는 2017년도부터 글로벌 투자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100시간 이상의 집합교육과 선진 해외기업 탐방 등을 통해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또 분기마다 개최되는 글로벌주식포럼을 통해 영업직원에게 글로벌 시황과 분기별 추천종목 정보를 제공하는 등 직원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100시간 이상의 집합교육과 선진 해외기업 탐방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대우]

미래에셋대우는 100시간 이상의 집합교육과 선진 해외기업 탐방 등을 통해 글로벌 투자 전문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 미래에셋대우]

 특히 ‘Global Great Companies 5선’ ‘중국 대표기업 소개 30선’ 등은 직원과 고객에게 추천종목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미래에셋대우의 글로벌 리서치 자료다. 지난해 미래에셋대우가 추천한 해외주식 포트폴리오의 평균 수익률은 57.8%를 기록했다. 추천종목 43개 가운데 7개 종목이 두 배 이상 상승하는 성과를 보였다.

 현재 미래에셋대우는 제도적인 측면에서도 고객이 해외주식투자를 보다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국내주식을 매도한 당일에 환전하지 않고 해외주식을 매수할 수 있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베트남·인도네시아 증시 온라인 거래 시행과 국내 최초 브라질 주식 중개 등 차별화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은 “‘For the Client’에 부합되는 자산이라면 국내외를 막론하고 미래에셋대우의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우량자산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올해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사에서 글로벌 IB로의 도약을 다짐한 바 있다.

 김을규 미래에셋대우 글로벌주식본부 본부장은 “어떤 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지 잘 파악해서 고객의 수익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덕순 객원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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