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파일] 면도기·손톱깍이도 에이즈 전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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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국립보건원은 7일 에이즈 예방을 위해 피부에 상처를 낼 수 있는 면도기.손톱깎이 등을 다른 사람과 사용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이와 함께 충분히 소독되지 않은 기구를 이용한 문신이나 귀뚫기, 침 맞는 행위 등을 삼가라고 당부했다.

이는 최근 털 깎는 면도기를 함께 사용한 자매 사이에서 에이즈가 전염된 외국사례가 보고된 데 따른 것이다.

보건원은 또 피가 나거나 진물이 흐르는 상처에 맨손으로 연고를 바르다 에이즈에 감염될 수도 있다면서 연고를 바를 때는 면봉을 이용하거나 장갑을 끼도록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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