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후디스와 함께 직장인 예비엄마 초청

중앙일보

입력

지난달 30일 오후 7시30분, JJ클럽 압구정에는 배가 불룩한 임신부 줄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중앙일보 프리미엄과 일동후디스와 공동으로 진행한 '제1회 비즈니스맘 클래스' 강좌를 듣기 위해 모인 임신 6개월 이상된 예비엄마들이었다. 사전응모를 통해 당첨된 직장여성 50여명이 참여했으며, 퇴근 후 바로 온 이들은 시작 전에 팥죽과 음료수를 먹으며 담소를 나누는 등 편안한 분위기를 이뤘다. 육아정보가 부족해 출산 이후 집에서 아기를 다룰 때 당황하기 일쑤. 같은 입장에서 허물없는 대화가 이뤄져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강의는 한국태교연구원 백희정 강사의 지도에 따라 가벼운 스트레칭으로 시작되었다. 이어 직장생활 중의 모유수유 방법과 올바른 수유 가이드를 비롯하여 음악.미술.이미지.명상.창의력 태교 정보, 그리고 요가 실습 시간도 가졌다. 백 강사는 "태교는 산모 혼자만이 아닌, 가족 모두가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의 참가자들은 외부환경에 따라 뱃속 태아의 다양한 반응 등이 담신 태교 비디오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 '비즈니스맘 클래스'는 4월11일과 5월에 2차, 3차 강의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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