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해외취업자 임금|원화로 지급토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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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노동부는 21일오후 전 해외진출업체 관계자들을 모아 해외노무관리대책회의를 열고▲해외에서의 노사분규예방▲노무관리개선▲근로자의 신변안전보호 대책마련등을 촉구했다.
노동부는 국내노사분규의 여파및 건설경기의 하락으로 해외에서의 과격분규가 우려된다고 전제, 원화절상에 따른 손해보전을 위해 신규송출자는 원화 또는 고정환율을 적용토록하고 이미 나간 사람은 계약당시의 고정환율을 적용하라고 지시했다.
또 국내에 비해 임금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해외근로자에 대한 능률급등지급을 확대해 불만을 해소하라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또 업체 자율적으로 근로조건과 복지를 개선해 분규소지를 사전에 없애고 전쟁이나 테러로부터 근로자의 신변보호대책을 사전에 세워 시행하라고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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