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웨이 100마일 광란 도주…운전자, 경찰 총 맞고 체포돼

미주중앙

입력

405프리웨이에서 20분 동안 시속 100마일로 달리던 운전자가 경찰 발포 후 체포됐다.

어바인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10시20분쯤 405프리웨이 잼보리 로드 출구 인근에서 케네스 마가로(24)가 경찰 추격전 끝에 총에 맞고 체포됐다.

마가로는 이날 오후 10시쯤 애나하임 지역 405프리웨이 인근에서 경찰의 정지 명령을 받았다. 하지만 마가로는 405프리웨이 남쪽 방면으로 시속 100마일의 속도로 질주했다. 애너하임 경찰국은 경찰헬기까지 동원해 운전자가 차를 멈추도록 했지만 실패했다.

광란의 도주는 결국 운전자를 뒤쫓던 애너하임 경관이 마가로에게 발포하면서 끝났다. 마가로는 차가 프리웨이 출구 쪽에 처박히자 도주했다. 하지만 뒤쫓던 경관이 쏜 총에 맞고 곧 붙잡혔다. 체포 당시 총격전이 벌어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어바인 경찰국은 마가로가 과속운전을 한 경위를 수사 중이다.

그는 약물범죄 등 두 가지 혐의로 가석방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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