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2·3…크루즈미사일도 공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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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미그29>
소련판 Fl6으로 불리는 소련 최신예 전투·공격기다.
나토군 별명이 필크럼(지레방침)인 미그29는 소련이 미국의 전투항공기기술을 추격하기 위해 내놓은 야심작으로 지난85년부터 실전 배치되기 시작했다.
소련은 오는 9월 영국에서 열리는 팬보로 항공쇼에 2대를 파견,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미그29는 속도 마하2·3, 항속거리 1천1백25km, 공대공 미사일 6기와 지상탐지(룩다운)·지상공격(슛다운) 능력을 갖추고 있어 저공비행을 하는 적항공기나 크루즈 미사일을 공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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