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틴틴/키즈] '야, 머리에 껌 붙었잖아'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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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머리에 껌 붙었잖아/한선금 글.그림/비룡소, 8천5백원

소리가 움직여요/김순한 글, 설은영 그림/웅진닷컴, 7천5백원

6세 이상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창작 과학 그림책이 잇따라 나왔다. 과학책하면 설명이 길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이 책들은 발랄한 그림과 재치있는 글로 과학을 풀고 있다.

'야, 머리에 껌 붙었잖아'는 일상에서 접하는 과학 상식을 그림책으로 엮은 '좋은 수가 있어'시리즈 중 하나. 과학 선생님인 아버지를 둔 덕분에 어린 시절부터 과학 상식에 밝았다는 작가는 온도에 따라 물질이 변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구멍난 고무 호스로 고무의 탄성('이것봐, 내가 또 뚫었어')을 이야기한다.

'소리가 움직여요'는 소리가 만들어지는 이유, 그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까닭 등을 이야기해주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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