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2005년 파생상품 거래규모 4경원 달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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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지난해 주가지수옵션 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국내 금융회사들의 파생상품 거래 규모가 4경원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국내 금융회사들의 파생상품 거래 규모는 모두 3경8427조원으로 2001년 이후 7.6배나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처럼 파생상품 거래액이 증가한 것은 국내 은행과 증권, 보험사, 선물회사 등이 증시 활황과 함께 주가지수옵션 거래를 많이 했기 때문이다. 증권사의 점유율이 84.1%로 가장 많았으며 은행도 13.6%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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