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미국내 직원 수백명 해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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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cellpadding="0" cellspacing="0" border="0"><TR><TD colspan="2" valign=top style="line-height:20px;">세계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제너럴 모터스(GM)가 경영난 타개를 위해 지난 22일 근로자들에게 최고 14만달러의 퇴직금을 지불하는 명예퇴직안을 내놓은 데 이어 1주일만인 28일 미국내 직원 수백명을 해고했다.

GM의 직원 해고는 올들어 처음으로 GM은 정확한 해고 직원의 숫자를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미국내 30개의 공장 및 엔지니어링센터에서 직원 500명 미만을 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는 미국내 직원 3만6천명 가운데 1.3%로, GM은 작년 11월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올해에 2천500명(7%)의 직원을 해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추가 감원이 예상된다.

GM은 22일 발표한 명예퇴직안에서 정규직 직원들은 대상에서 제외했었다.

GM은 지난해 북미지역에서의 자동차 판매경쟁 심화 및 비용 증가로 인해 106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TD></TR></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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