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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 의혹 제기된 배우 이영하, 개인 SNS 돌연 삭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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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영하. [중앙포토]

배우 이영하. [중앙포토]

성추행 의혹에 휩싸인 배우 이영하의 개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계정이 돌연 삭제됐다.

18일 오후 이영하의 개인 페이스북 계정이 삭제됐다. 포털사이트에 등록된 이영하의 페이스북 계정을 연결하면 ‘죄송합니다. 현재 이 콘텐츠를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뜬다.

이영하는 최근까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사진 등을 공유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이어왔다.

이영하는 1968년 뮤지컬 배우로 데뷔, 1977년까지 극단 광장에서 연극배우로 활동했다. 같은 해 영화 ‘문’을 통해 연예계에서 본격 활동을 시작했고 100편이 넘는 영화·드라마에 출연,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영하는 1981년 동료 배우 선우은숙과 결혼했고 2007년 이혼했으며,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한편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 A씨는 이날 한 매체를 통해 36년 전 여성잡지 화보 촬영을 함께 진행했던 남자 탤런트 B씨에게성추행당했다고 주장했다. 같은 날 TV조선 ‘뉴스7’은 B씨로 지목된 남배우가 이영하라고 보도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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