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orld온라인] 무사위 "9·11 때 백악관 공격 계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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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 테러의 공범으로 미국에서 유일하게 기소된 자카리아스 무사위(사진)는 27일 "9.11 당시 다섯 번째 비행기를 납치해 백악관으로 돌진할 계획이었다"고 말했다. 모로코 출신으로 프랑스 국적을 가진 무사위는 이날 선고공판에서 지금까지의 진술을 뒤집고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또 2001년 12월 22일 파리발 마이애미행 여객기 안에서 신발에 설치한 폭탄을 터뜨리려다가 체포된 리처드 리드도 자신의 백악관 공격 계획에 합류할 예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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