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속 노조연합회 현대자동차 파업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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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제네바 로이터=연합】국제금속노조연합회(IMF)는 3일 한국 현대자동차의 파업자들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데니스·맥세인」IMF대변인은『우리는 전세계 주요산하 노조에 이미 전화를 했으며 이들 노조는 파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의 노조원과 노조에 지원자금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지원자금은 파업노조원들이 받지 못한 봉급을 모두 메워 주지는 못하겠지만 이들의 사기를 돋워 주고, 앞으로 1∼2주간 파업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특별대외지원의 성격을 가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전세계 70개국의 1천4백만 조합원을 갖고 있는 IMF가 전세계로부터 한국정부와 현대회장에게 항의서한을 보내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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