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을 기능직근로자 취급말라"

한국연예협회와 국악협회등 예충산하 10개협회는 2일 연예인해외송출을 정부가 최근 허용한 것과 관련,「연예인 국외송출 업무처리지침의 시정요구서」를 대통령, 여·야 각정당, 문공부장관, 노동부장관등에 제출했다.
이들 협회는 이 요구서에서 『노동부의 송출지침은 연예인을 일반기능직근로자와 동일시하고 있으며 해외공연을 단순인력송출로 잘못 파악하고있다』고 지적▲송출연예인의 자질심사를 예총으로 이관할 것 ▲송출연예인의 소양교육을 예총에서 실시토록 해줄 것▲연예인송출로 얻어지는 수익금은 연예인의 복지를 위해 사용토록 해줄 것▲예능인 노조원은 일반 송출대상에서 제외해줄것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