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소문사진관]김영우 의원 등 MB 자택부터 검찰까지 동행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14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논현동 자택 앞에서 취재진에게 검찰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14일 오전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에 앞서 친이계 전·현직 의원들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 전 대통령의 자택을 찾았다. 이날 오전 7시 30분 쯤 자택을 방문한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은 취재진을 향해 검찰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이 전 대통령을 검찰청 포토라인에 세우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며  “오늘 그 치졸한 꿈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늘 이 자리에서 정치보복, 또는 적폐청산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겠다”며 “정치보복을 이야기한들 바위에 계란 치기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날 현역의원으로는 유일하게 논현동 자택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검까지 이 전 대통령과 동행했다.
김 의원의 이날 검찰청 동행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강화되면서 측근들과 친이계 전·현직 의원들이 이 전 대통령과 거리를 두고 있는 터여서 주목을 받았다.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의 자택 앞에서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이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에 관해 입장 표명을 하기 위해 기자들 앞으로 가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 검찰 소환을 앞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 앞에서 자유한국당 김영우 의원이 이 전 대통령 검찰 소환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 소환을 앞둔 14일 오전 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자택으로 들어서고 있다.[연합뉴스]

14일 오전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과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왼쪽 두번째) 등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명박 전 대통령 자택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14일 오전 이재오 전 의원(왼쪽)과 자유한국당 권성동 의원(가운데), 조해진 전 의원(오른쪽) 등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검찰소환에 앞서 자택을 방문하고 있다.[연합뉴스]

이명박 전 대통령이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국민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뒤로 맹형규 전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우 의원, 류우익 전 대통령실장(왼쪽부터) 등이 지켜보고 있다.사진공동취재단

김영우 자유한국당 의원 등이 14일 오전 서울중앙지검에서 대국민 메시지를 읽는 이 전 대통령을 바라보고 있다. 임현동 기자

이날 오전 자택에는 김 의원 외 현역의원으로는 권성동·주호영 자유한국당 의원도 방문했다. 이외 친이계 이재오·조해진·안경률 전 의원 등도 자택을 찾았다.
최승식 기자 choissi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