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계소식] 강유택군 세계청소년바둑대회서 우승 外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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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上海)에서 지난달 30일 끝난 20회 세계청소년바둑대회서 한국의 강유택군이 11세 이하의 주니어부 우승컵을 따냈다. 한국기원 연구생인 강군은 결승에서 중국의 진레이(金磊)에게 2연승했다.

그러나 12세 이상의 시니어부에선 류동완(연구생)군이 중국의 국가소년대인 프로3단 천야오예(陳耀華)군에게 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다음 대회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일본의 랭킹7위 기성(碁聖)전에서 요다 노리모토(依田紀基)9단이 타이틀보유자 고바야시 고이치(小林光一)9단을 3대2로 꺾고 타이틀을 따냈다. 요다는 명인에 이어 2관왕. 조치훈9단과 함께 일본바둑을 이끌었던 노장 고바야시는 무관으로 밀려났다.

◇한국기원이 발행하는 월간바둑 9월호가 나왔다. 새로 발굴한 충북 괴산군의 선국암 바둑판이 화보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렸던 제2회 국제바둑학 학술대회 참관기가 특집으로 실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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