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지킴이의 이야기 'HUMANS OF KOREA 한국 사람들' 출간

“전통의 뿌리는 과거에 있지만, 피어나는 방향은 늘 미래를 향해야 한다!”
우리 문화의 멋과 얼을 알리며 문화를 더욱 다양하고 풍부하게 만들고 있는 40인을 담은 휴먼 포토 다큐멘터리 'HUMANS OF KOREA 한국 사람들'이 출간됐다. 35년 동안 박상문 사진기자가 기록한 ‘세계에 알리고 싶은 한국의 얼굴들’이란 사진과 글을 이 책을 통해 정리했다.
저자는 충무로와 인사동, 계룡산, 안동 하회마을, 남해 외딴섬 등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촬영한 수만장의 사진 중 250여 컷의 사진을 엄선해 이 책에 실었다. 대한민국 곳곳에서 전통과 현대 문화를 이끄는 이들의 다채로운 삶의 모습과 발자취를 오롯한 시선으로 담아냈다.
저자는 책에 실린 40인의 한국 사람들을 향해 “자신이 하는 일에 가치를 더하고 ‘나’만을 위함이 아니라 주변과 이웃, 더 나아가 사회와 국가의 미래까지 고민하며 고독하지만 아름다운 길을 걷는 사람들”이라며 존경과 애정을 아끼지 않는다. 우리 문화를 지키고 있는 이들이 들려주는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사람다움과 삶다움 그리고 그 삶의 세계를 들여다볼 수 있다. 김경록 기자, [사진 'HUMANS OF KOREA 한국 사람들']

김영준 나전칠기 작가

김종흥 장승깍기 명인

김진묵 음악평론가

남혜인 천연염색전문가

박사규 기천문 문주

박상현 맹금류 재활사

방화선 선자장

송기진 도예가

송민숙 죽비춤 창작무용가

안종연 빛의 예술가

오주현 도자인형작가

유진경 소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