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홍콩 원정시위' 농민 2명 석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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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홍콩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반대 시위 과정에서의 불법집회 혐의로 홍콩 법원의 재판을 받고 있는 한국 농민 두 명 중 박인환 곡성농민회 선전부장에 대해 홍콩 검찰이 22일 공소취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홍콩 검찰이 불법집회 혐의로 기소한 14명 가운데 윤일권 순천농민회 사무국장을 제외한 나머지 13명은 증거 불충분에 따른 공소취하로 모두 무죄 석방됐다. 윤씨에 대한 최종 선고는 30일 내려질 예정이다.

[홍콩=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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