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공기관 무선통신장비 입찰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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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2면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찰청 등 공공기관의 무선통신 장비 입찰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외국계 무선통신 장비업체의 한국총판 사무실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업계에선 2000년 이후 조달청이 실시한 무선통신 장비입찰에서 외국 업체의 국내 총판회사들이 담합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공정위 관계자는 그러나 "담합 조사는 기밀이 유지돼야 한다"며 "조사 대상과 내용 등을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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