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에게 꼭 안겨 쇼트트랙 경기 지켜보는 김정숙 여사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17일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쇼트트랙 경기를 관람하며 선수들을 응원했다. 특히 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에게 몸을 기대고 쇼트트랙 경기를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문 대통령은 이날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1500m 예선 경기 시작 직전인 오후 6시 57분쯤 김정숙 여사와 함께 경기장에 입장해 1층 다섯째 줄에 김 여사와 함께 나란히 앉았다.

문 대통령은 여자 1500m 예선 1조 경기에서 심석희(한국체대)가 도중에 넘어지자 아쉬워했다. 이어 김아랑(한국체대)과 최민정(성남시청) 각 조 예선 1위로 골인하자 반쯤 일어서서 선수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축하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김 여사는 마지막 조에서 출발한 최민정이 가장 먼저 결승선에 도착하자 "휴∼가슴 뛰어라"라고 말하며 오른손으로 연신 가슴을 두드리기도 했다.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사진 청와대 페이스북]

청와대 측은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은 선수들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하고 관중들과 하나 돼 파도타기 응원으로 힘을 보태기도 했다"며 "충돌과 같은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는 안타까운 표정과 동시에 끝까지 격려의 박수를 보냈다"고 전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