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쇼트트랙 경기관람 예정…언론‧자원봉사자도 격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 남북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장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지난 10일 오후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아이스하키 B조 조별리그 1차전 남북단일팀과 스위스의 경기장에 참석해 손을 흔들고 있다.[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후 한국 쇼트트랙 선수들이 출전하는 평창 겨울올림픽 경기를 관람하며 우리 선수들의 선전을 응원할 예정이다.

김아랑‧심석희‧최민정 선수는 이날 오후 7시부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여자 1500m 예선에 출전한다. 또 서이라‧임효준‧황대헌 선수는 남자 1000m 준준결승에 나선다.

문 대통령이 9일 평창 겨울올림픽 개막 이후 경기를 직접 관람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김정숙 여사,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 내외와 쇼트트랙 경기를 공동 관람했다.

이어 김 여사와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함께 여자 남북 아이스하키 단일팀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 관람에 앞서 문 대통령은 올림픽 경기 취재진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또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 대회 관계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노고에 감사를 표할 계획이다.

박광수 기자 park.kwangsoo@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