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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서 인터넷 고스톱 치다 돈 잃자 주인돈 뺏어 달아난 40대

중앙일보

입력

PC방서 게임하다 돈을 잃자 주인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포토]

PC방서 게임하다 돈을 잃자 주인을 위협해 돈을 빼앗은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중앙포토]

PC방에서 인터넷으로 고스톱 게임을 즐기다 돈을 잃자 홧김에 주인을 위협해 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 동부경찰서는 12일 대전 동구 모 PC방에서 이날 오후 2시 30분쯤 PC방 주인을 위협해 현금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특수강도) 혐의로 A씨(40)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2시쯤 대전 모 PC방에서 인터넷 고스톱 게임을 하다가 돈을 잃자 PC방에 있던 흉기로 주인 B씨(51)를 위협해 200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이날 PC방에서 인터넷 고스톱을 치다 돈을 잃자 홧김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가 범행 일체를 시인함에 따라 추가 조사를 거쳐 구속 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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