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휴대전화 복제 3중 체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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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SK텔레콤.KTF.LG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가 올해 말까지 휴대전화기 복제 여부를 3중으로 체크하는 첨단 인증시스템을 도입한다. 정보통신부는 현재 휴대전화기 복제 확인이 전원을 켤 때(파워온 인증)만 이뤄지던 것을 앞으론 전화를 걸고(발신 인증), 받을 경우(착신 인증)에도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LG텔레콤이 지난해 처음 쓴 발신 인증은 SK텔레콤과 KTF가 각각 4월과 9월 도입한다. 착신 인증은 이통 3사가 12월께 가동할 예정이다. 복제 단말기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즉시 통화가 정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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