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가 몰려 있는 경기도 이천시에 주거용 오피스텔이 들어선다. 양우건설이 이천시 안흥동에서 분양 중인 '이천 양우내안애클래스568'(조감도)이다. 지하 5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4~54㎡ 568실 규모다.
이천 양우내안애클래스568 분양 #전용 24~54㎡ 568실 규모
주택형별로는 전용 24㎡ 100실, 25㎡ 230실, 34㎡ 180실, 46㎡ 8실, 54㎡ 50실로 이뤄진다. 지상 1층은 상가, 지하 5층~지상 4층은 주차장이다.
성남과 여주를 연결하는 복선전철 경강선 이천역을 통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신분당선 환승)까지 50분대면 갈 수 있다. 성남~장호원 간 자동차전용도로를 이용하기도 편하다.
주변에 롯데마트(예정)와 이마트, 이천시외버스터미널 같은 생활편의시설이 있고 안흥유원지·이천온천공원도 가깝다. 교육환경도 괜찮다. 안흥초·이천중·이천제일고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배후 수요가 넉넉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1만3000여 명이 근무하는 SK하이닉스 공장을 비롯해 하이디스 테크놀리지·현대엘리베이터·신세계푸드·OB맥주공장 등이 있다.
이 단지는 1인 가구에 알맞은 원룸형부터 신혼부부를 위한 2~3룸 형태의 평면을 갖춘다. 전용 24~25㎡의 경우 생활가전과 가구를 갖춘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적용된다.
34㎡는 방 두 개에 거실과 주방이 분리된 구조다. 46㎡와 54㎡는 소형 아파트 형태로, 3베이(Bay·창가 쪽으로 붙어 있는 거실이나 방의 수가 3개) 3룸으로 설계된다. 총 573대의 주차공간을 갖추고, 무인 택배 보관실과 자전거 보관소, 분리수거장 등도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700만원대다. 전용 25㎡가 1억3000만원, 34㎡가 1억6000만원 정도다. 오피스텔 시행을 맡은 빌드업컴퍼니 김태훈 이사는 "이천시 중심권역에 자리 잡은 데다 인근에 전문직 종사자가 많아 주택 수요가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이천시 안흥동 287-3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 문의 1899-2888.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