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희양 유기사건 친부 법정선다… 국선변호인 선임

중앙일보

입력 2018.02.03 17:26

고준희양 유기혐의로 구속된 친부 고모씨, 내연녀 어머니 김모씨, 31일 구속된 내연녀 이모씨. [뉴스1]

고준희양 유기혐의로 구속된 친부 고모씨, 내연녀 어머니 김모씨, 31일 구속된 내연녀 이모씨. [뉴스1]

고준희양 유기사건의 피의자들이 법정에 선다.

3일 전주지방법원은 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준희양 친부 고모(37)씨와 내연녀 이모(36)씨, 내연녀의 친모 김모(61)씨에 대한 첫 공판을 7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판은 제1형사부(부장판사 장찬)가 맡는다. 전주지법은 이례적으로 기소한 당일 재판부를 정했다.

이들의 변호는 국선변호인이 맡는다. 고씨와이씨, 김씨 모두 각각 국선변호인이 선임됐다. 이는 고씨와이씨가 서로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등 주장이 서로 상충하고 있기 때문이다.

검찰은 고씨와이씨를 학대치사와 등 5가지 혐의로 기소했다. 김씨도시체유기 등 2가지 혐의를 적용해 법정에 세웠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피고인들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을 구형할 예정”이라며 “담당 부장검사가 직접 공판에 참여하는 등 죄질에 맞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유지에 온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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