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IOC, 박용성 위원 자격 정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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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IOC로부터 자격정지를 당했다. IOC 집행위원회는 16일(한국시간) "한국 법원이 박 위원의 범죄 혐의(횡령 및 비자금 조성)에 대해 최종 판결을 내릴 때까지 IOC 위원으로서의 모든 권리와 특전, 직무자격 등을 정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법원이 박 위원의 유죄를 최종 확정하면 IOC 윤리위원회는 총회에 제명(expulsion)을 권고할 가능성이 크다. 차기 IOC 총회는 2007년에 열리며 전체 위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제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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