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 이사회 의장이 된 남 사장은 파워콤 사내이사도 맡아 왔다. 남 사장은 이동통신 3사 중 최장수 최고경영자(CEO)로 7년 넘게 재직하고 있다. LG의 통신 계열 3사의 경영에 모두 참여하게 돼 그룹 통신사업의 조율사 역을 할 전망이다. 데이콤은 주총에서 정관 사업목적에 '통신.방송 융합서비스, 뉴미디어 사업, 각종 별정통신 사업 등을 포괄하는 정보통신 사업'과 '방송채널 사용사업'을 추가했다. 주당 250원(보통주 기준)의 현금 배당도 결의했다.
이원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