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면장이 금품 돌려 공명저해 공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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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온양=이규진 기자】김종필 공화당 총재는 18일『최근 국회의원 선거 전이 민정당과 정부측에서 관권선거와 금권선거를 획책해 혼탁 성을 보이고 있다』며『노태우 대통령에게 부정타락선거를 계속할 것인지 정식으로 묻는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온양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공화당은 읍·면장 등 말단행정조직 공무원들이 특정정당을 위해 물품을 돌리는 등의 증거를 많이 확보하고 있다』며『부정선거를 계속할 경우 이를 모두 폭로하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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