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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한경대 총장 21억 신고…MB 시절보단 줄어

중앙일보

입력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명박(MB) 정부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임태희(사진) 한경대학교 총장이 26일 관보를 통해 공개된 공직자 재산공개에서 21억원을 신고했다.

이중 본인 소유의 토지 9억4790만원을 비롯해 본인·배우자 소유의 오피스텔과 아파트, 상가 등 부동산이 30억2450만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예금도 7억1218만원을 신고했다.

금융기관 채무 20억253만원, 전세·임차보증금 7억2500만원 등 부채도 27억2753만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00만원 상당의 회화 2점도 갖고 있다.

임 총장은 MB 시절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던 2011년 3월 공직자 재산공개 때 26억304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었다. 그때와 비교해 한경대 총장 취임 후 신고한 재산 가액은 5억300만원가량 줄어든 셈이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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