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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펠리페, 시속 122km 서브킹 등극

중앙일보

입력

펠리페 안톤 반데로(30·한국전력)가 '서브킹'에 올랐다.

펠리페는 21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17~18 V리그 올스타전에서 열린 서브킹 콘테스트에서 시속 122㎞로 우승했다.

스파이크 하는 펠리페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과 우리카드 위비의 경기. 한국전력 펠리페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17.11.9   w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파이크 하는 펠리페 (서울=연합뉴스) 조현후 인턴기자 = 9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V-리그 한국전력 빅스톰과 우리카드 위비의 경기. 한국전력 펠리페가 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2017.11.9 w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펠레페는 결승 1차 시기에서 시속 116㎞, 2차 시기에서 시속 122㎞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올스타전 서브킹 2위 기록이다. 최고 서브 기록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의 시속 123㎞(2017년)이다. 문성민은 올해 올스타전에는 출전했지만, 서브킹 콘테스트에는 나오지 않았다.

서브퀸은 문정원(한국도로공사)이 차지했다. 문정원은 시속 87㎞를 기록해 김희진(IBK기업은행·86㎞)를 1㎞ 차이로 제치고 우승했다.

서브 정확성을 가리는 플로터 서브(18m 떨어진 곳에 세워진 40cm 길이의 핀을 넘어뜨리는 방식) 콘테스트 승자는 김수지(IBK기업은행) 였다. 김수지는 시간을 몇 초 안 남기고, 5점짜리 1개와 1점짜리 5개를 쓰러뜨려 10점을 올려 우승했다.

파워어택(속공을 한 공이 바닥에 튀긴 후 얼마나 올라가는지를 측정)에서는 알렉산드리 페레이라(KB손해보험, 등록명 알렉스)가 12m로 우승했다. 지난해 우승자 신영석(현대캐피탈)의 기록 6.9m에 두 배 가까이 높은 기록이었다.

펠리페와 문정원, 알렉스, 김수지는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올해 올스타전은 남자부 현대캐피탈, 한국전력, 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 KGC인삼공사, GS칼텍스가 K스타팀을 이루고, 남자부 삼성화재, 대한항공, KB손해보험, OK저축은행, 여자부 한국도로공사, 현대건설, 흥국생명이 V스타팀을 꾸렸다.

의정부=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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