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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하이라이트] 과천역과 연결된 대단지…96%가 중소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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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에서 '준(準) 강남권'으로 분류되는 경기도 과천시에 지하철 역세권인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우건설이 이달 말 부림동에서 분양 예정인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조감도)이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과천주공 7-1단지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32층 15개 동, 1317가구 규모다. 조합원 몫을 뺀 575가구(전용면적 59~114㎡)가 일반분양된다. 전체의 96%인 550가구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다.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 조감도.

과천 일대는 재건축 사업이 활발해 새 아파트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현재 12개 단지 중 10곳이 재건축 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과천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써밋은 지하철 4호선 과천역 3번 출구와 연결된다. 지하철을 이용해 2·4호선 사당역까지 12분, 강남역까지 20분 정도면 갈 수 있다. 과천나들목(IC)과 양재IC, 우면산터널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교육환경이 괜찮다. 청계초·관문초·문원중·과천고·과천외고 등 각급 학교와 학원가가 인근에 있다. 경기도립과천도서관과 국립과천과학관 이용도 쉽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이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코스트코(양재점), 한림대 성심병원이 가깝다. 주변에 중앙공원·문원체육공원·관문체육공원·과천저수지가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할 것으로 보인다.

대우건설은 단지 설계에도 공을 들였다. 일반 아파트보다 동간 거리를 넓히고, 주차 공간도 좌우 폭을 늘릴 계획이다.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골프클럽·어린이집·작은 도서관 등이 조성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100만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주변 시세(3.3㎡당 3300만원대)보다 싸게 책정한다는 게 업체 주장이다. 분양대행사인 '세원미'의 김희중 본부장은 "과천의 올해 첫 재건축 분양 물량인 데다 입지가 좋은 편이어서 수요자의 관심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337 써밋갤러리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0년 12월 예정. 문의 1877-5001.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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