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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몸속 활성산소 없애 노화 막는 수소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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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면

프랑스 루르드, 독일 노르데나우, 멕시코 트라코테, 인도 나다나엔. 이곳의 물은 세계 4대 ‘기적의 물’로 불린다. 이 지역 사람들이 물을 마시고 난치병을 고쳤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2007년 오타 시게오 일본의과대학 교수가 ‘수소수’의 항산화 효과를 입증하면서 이 기적의 물에 대한 비밀도 밝혀졌다. 수소(水素)가 일반 샘물보다 훨씬 많이 포함돼 있었던 것이다.

수소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원소로 물에 수소 분자(H2)가 녹아 있는 물이 수소수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물에는 수소 분자가 녹기 힘들다. 물을 전기분해하거나 물에 수소 가스를 주입하는 방법, 칼슘·마그네슘을 물에 넣는 방법 등으로 수소수를 만들 수 있다. 물 분자(H2O)만 들어 있는 일반 물과 달리 수소수에는 물 분자 사이사이에 수소 분자가 녹아 있다. 수소 계측기로 측정하면 수소가 적게는 500ppb, 많게는 1000ppb 이상 나온다.

건강 챙기는 '기적의 물'

수소의 건강 기능 효과를 입증한 논문은 500편이 넘는다. 2007년 6월 세계적 의학학술지인 ‘네이처 메디신’에 수소가 활성산소만 골라 없앤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당시 오타 시게오 교수는 뇌경색에 걸린 쥐에게 농도 2%의 수소 가스를 마시게 했더니 뇌 속 유해산소가 60%가량 사라지고 망가진 뇌세포가 절반 넘게 되살아났다고 주장했다. 2008년 뉴트리션 리서치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가 실렸다.

수소수를 마시면 수소가 혈액과 림프액을 통해 온몸을 순환한다. 온몸을 떠돌던 수소는 활성산소와 만나 물을 만든다. 이 활성산소는 세포·유전자를 손상시켜 몸을 늙게 하고 기미·주근깨 같은 피부 질환, 류머티즘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 질환, 암 등을 유발하는 요인이다. 수소와 활성산소가 결합해 생긴 물은 소변이나 땀·눈물 등으로 배출된다.

수소수 생성기 고객에게 산림욕기 선물

국내에는 수소수 생성기, 휴대용 수소수 제조기, 수소수 전용 물병·파우치 같은 제품이 출시돼 있다. 수소는 아무리 좋은 용기에 담아 놔도 용기를 통과해 공기 중으로 잘 날아간다. 따라서 수소수 생성기에서 수소수를 만들었다면 20분을 넘기지 말고 되도록 빨리 마셔야 수소의 건강 기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수소수 제품을 선택할 때는 물속에 수소가 얼마나 많이 발생해 용존하는지도 확인하면 좋다. 수소수가 비교적 보편화된 일본의 경우 시중 제품의 물속 수소 용존량은 평균 600ppb 정도다. 국내 수소수 전문기업인 솔고바이오의 수소수 생성기는 수소 1000ppb 이상을 물속에 남기는 기술 개발에 성공해 일본에 수출되고 있다. 솔고바이오(문의 080-600-2020)에서는 1월 한 달간 포트형 수소수 생성기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피톤치드 산림욕기 ‘가평 잣나무가을숲’ 기기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펼친다.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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