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론스타 13일부터 감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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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감사원은 국회의 감사 청구에 따라 13일부터 외환은행의 '헐값 매각'의혹과 미국계 펀드인 론스타의 인수 자격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를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검찰도 이날 이르면 이번 주 중반부터 외국계 펀드인 론스타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재정.금융감사국 직원 20여 명을 이번 감사에 투입한다. 감사 대상은 매각과 관련이 있는 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금융감독원.외환은행.수출입은행 등 5개 기관이다.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외환은행 매각가격의 '헐값' 여부와 론스타의 인수 자격 적정성 여부는 물론 ▶매각의 불가피성▶외환은행 인수자금의 국내 조달 의혹▶매각 추진 절차와 방법의 적정성▶경영고문료와 스톡옵션(주식매수 선택권)의 적정성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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