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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ㆍ송혜교 '송송 커플' 모두 만나는 문 대통령...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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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평창 겨울올림픽을 홍보하기 위해 국적기(대한항공)와 그 연계사가 들어오는 제2터미널 개장식에 참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제2터미널은 오는 18일부터 정식 운영된다.

평창올림픽 관문 공항터미널 18일 개장 #대통령이 직접 찾아 전세계에 '오시라' 홍보

문 대통령은 이날 개장식 참석에 앞서 인천공항 관제탑에 들러 관제 센터를 먼저 둘러볼 예정이다. 이어 제2터미널에 도착해 스마트 공항 서비스를 체험한다. 여권이나 E-티켓을 이용해 자동으로 탑승권을 발급 받을 수 있는 셀프 체크인 시스템과 수하물까지 부칠 수 있는 셀프 백드롭 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이다. 이때 평창 겨울올림픽 홍보대사인 김연아 선수와 인천공항ㆍ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인 탤런트 송중기씨도 함께 나설 예정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개막식을 200일 앞둔 지난해 7월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행사도중 옆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평창올림픽을 개막식을 200일 앞둔 지난해 7월 24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8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사람들'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이 행사도중 옆 김연아 전 국가대표 피겨스케이팅 선수와 인사를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 대통령과 김연아 선수는 이번이 두번째 만남이다. 김연아 선수는 평창 올림픽을 200일 앞두고 지난해 7월 알펜시아 리조트에 열린 행사에 참석해 평창 올림픽 홍보대사로 위촉된 문 대통령을 직접 소개한 적이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 중심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한류콘텐츠 홍보관에 참석해 배우 송혜교와 악수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오전 베이징 국가회의 중심 B홀에서 열린 '한·중 경제·무역 파트너십' 한류콘텐츠 홍보관에 참석해 배우 송혜교와 악수 하고 있다. [중앙포토]

 문 대통령은 송중기씨와 결혼한 배우 송혜교씨와는 지난달 방중 기간 열린 ‘한ㆍ중 경제무역파트너십’ 행사에 함께 참석한 적이 있다. 당시 송혜교씨는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멋진 자리에 문 대통령님과 함께 설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번 송중기씨의 제2터미널 개장식 참석으로 ‘송송 커플(송중기ㆍ송혜교)’은 현직 대통령을 만난 부부 한류 스타가 됐다.

지난 2016년 4월 11일 오전 박근혜대통령이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빌딩에서 열린 스타일 허브 개관행사에 참석해 관광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와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지난 2016년 4월 11일 오전 박근혜대통령이 서울 청계천로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빌딩에서 열린 스타일 허브 개관행사에 참석해 관광홍보대사인 배우 송중기와 인사하고 있다. [중앙포토]

 송중기씨는 지난 2016년 4월 한국관광공사 홍보대사 자격으로 ‘K-스타일 허브 한식문화관 개관식’에 참석해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만난 바 있다. 당시 박 전 대통령은 “(송중기씨가 출연한) ‘태양의 후예’가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는데 바쁜 와중에도 관광홍보대사를 맡아서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까 드라마에서뿐 아니라 실제로도 진짜 청년 애국자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후 제2터미널 개장식은 문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다. 인천공항 어린이집 20여 명이 애국가를 합창에 나선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인사말을 하고 인천공항 직원과 항공사 승무원ㆍ기장 등의 인사말이 있은 이후 문 대통령이 개장식 축사를 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인사말을 한 후 제2터미널 내 한국 전통문화 체험관도 방문해 전통음악 공연을 관람한다. 위문희 기자 moonbright@jo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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