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아 vs 남상미 "소주로 한판 붙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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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관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이영아(22)와 남상미(22) 두 동갑내기 스타가 소주 경쟁업체의 모델로 각각 발탁돼 장외 대결을 펼친다.

이영아는 최근 두산이 만드는 소주 '처음처럼'의 모델로 계약기간 6개월에 계약을 체결했다. '처음처럼'은 '산'에 이어 두산이 새롭게 선보이는 소주로 신예스타 이영아의 신선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높이 평가해 이영아를 모델로 기용했다.

이영아는 현재 방송중인 MBC 일일연속극 '사랑은 아무도 못말려'의 주인공을 맡아 톡톡튀는 발랄한 연기로 폭넓은 연령대 시청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앞서 남상미는 지난달 진로와 1년간 '참이슬' 모델 계약을 맺었다. MBC '달콤한 스파이'로 주목받은 남상미는 오는 22일부터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불량가족'의 여주인공으로도 캐스팅돼 또 한번 인기몰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민수 장동건 이영애 김정은 김태희 등 역대 모델에서 알 수 있듯 이들 라이벌 소주 브랜드는 줄줄이 톱스타 모델을 배출해 왔다. 따라서 이영아와 남상미의 모델 기용은 이들의 높아진 입지를 증명하는 것이기도 하다.

차세대 톱스타로 떠오르는 두 배우의 장외 인기 대결도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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