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6자회담 재개 예상하는 건 시기상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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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는 9일 "위폐 문제는 북한이 BDA(방코델타아시아)에 관한 불법 활동 의혹을 다 해소해야 하며, 최소한 해소 방법을 제시해야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 수석대표는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 외교부 부부장과 만나기 위해 이날 베이징으로 출국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6자회담은 BDA 문제와 관계없이 재개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미 뉴욕 회동에서 북한이 비상설협의체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 "미국이 생각해보지 않은 아이디어라서 미국의 검토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며 "현 단계에서 6자회담이 언제 재개될지 예상하는 건 시기상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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