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3일 열린 무술년 새해 첫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로운 배경 그림을 공개했다.
이날 회의가 열린 국회 당대표 회의실에는 지난해 걸려 있던 '때수건' 대신
'새해에는 국민의 행복이 두배가 될 때까지' 란 문구와 함께 '쌍란 프라이' 그림이 걸렸다.
지난해 11월 29일 '국민의 마음이 풀릴 때까지'와 함께 '회초리'
지난해 12월 15일 '국민의 마음이 개운할 때까지'와 함께 '때수건'에 이은
'국민의 마음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캠페인. 일명 '~때까지' 시리즈의 세 번째 그림이다.
박인춘 당 홍보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당의 현재와 미래를 동시에 노른자 2개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며 “궁극적으로 국민의당이 추구해야 할 것은 국민의 행복”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대표도 보도자료를 통해 “쌍란은 1000분의 1 정도의 확률로 볼 수 있다"며 “국민의당은 올해 지방선거에서 기적을 이루는 모습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바른정당과 통합에 앞서 당내 반대파 의원 설득의 문제를 풀어야 하는 국민의당.
이날 열린 국민의당 첫 회의에는 김동철 원내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강정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