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0일부터 2018년 1월28일까지 경기도 포천 백운계곡 일원에서 동장군축제가 열린다. 강원도 화천에서 열리는 산천어 축제가 낚시에 초점에 맞춰져 있다면 동장군축제는 얼음을 주제로 한 즐길거리에 집중한다. 행사장 곳곳에 최대 10m에 이르는 얼음 기둥이 전시돼 있고, 송어 잡기, 썰매타기 등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축제는 육군 5군단과 8사단도 후원한다. 주말에 한해 도리돌문화교류센터에서 병영 체험을 할 수 있다. 군 장비를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고, 총기 결합 등 군 시절 추억을 일으킬 만한 체험거리가 마련된다. 입장은 무료지만 체험비는 따로 내야 한다. 눈썰매·팽이치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종합 이용권은 어른 1만4000원이다. dongjangkun.co.kr
최승표 기자 spchoi@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