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중기 기술개발 자금 13.7% 증가한 1조917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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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1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장과 일자리 창출 촉진을 위해 내년도 기술개발 자금 1조917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내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계획을 25일 발표했다.

내년도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 예산은 올해 7월 중기부 출범을 계기로 타 부처에서 이관된 사업을 포함해 총 13개 사업 1조917억원이다. 올해(9601억원)보다 13.7% 증가했다. 지원 기업 선정 단계에서 고용 창출, 성과 공유, 근로 환경 등의 실적과 계획을 반영하고, 일자리안정자금 수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개발 사업 참여 시 우대할 방침이다.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성장을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3대 전략 분야, 15대 핵심 기술을 지정하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로봇·바이오 분야 등에서 창의적·도전적인 기술개발을 하는 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특히 창업 기업 전용 기술개발 자금을 내년도 2727억원으로 올해(1976억원)보다 38.0% 늘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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