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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you know BTS?" 기습 질문에 미국 배우들의 반응

중앙일보

입력

미국 내에서도 크게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언급됐다.

[사진 MTV 유튜브]

[사진 MTV 유튜브]

미국 MTV 측은 지난 21일, 최근 열린 영화 '쥬만지:새로운 세계' 레드카펫 현장에서 찍은 인터뷰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날 MTV 측은 주연 배우 드웨인 존슨, 잭 블랙, 케빈 하트, 카렌 길런, 닉 조나스 등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

방탄소년단을 보고 '무한도전'이라 답한 잭 블랙. [사진 MTV 유튜브]

방탄소년단을 보고 '무한도전'이라 답한 잭 블랙. [사진 MTV 유튜브]

리포터 조쉬 호로비츠는 배우들에게 기습 질문을 던졌다.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들고선 "이들을 아느냐"고 물은 것.

케빈 하트에게 설명해주는 드웨인 존슨. [사진 MTV 유튜브]

케빈 하트에게 설명해주는 드웨인 존슨. [사진 MTV 유튜브]

놀랍게도 드웨인 존슨과 닉 조나스는 'BTS'라고 바로 답했다. 드웨인 존슨은 옆에 서 있던 케빈 하트를 향해 "BTS가 'Behind The Scene'이란 뜻은 아니다"라고 설명해주기까지 했다. 닉 조나스는 "인기가 많은 밴드"라고 덧붙였다.

주목할 만한 것은 잭 블랙의 반응이었다. 잭 블랙은 사진을 보자마자 자신 있게 "Infinite Challenge(무한도전)"라고 답했다. 곧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잭 블랙은 "무한도전이 아니다"라고 번복했다. 하지만 결국 BTS의 이름을 맞히진 못했다.

[사진 MTV 유튜브]

[사진 MTV 유튜브]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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