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진짜진짜 …' 유진 예정대로 출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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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주말드라마 '결혼합시다'의 후속작 '진짜진짜 좋아해'의 주연 유진(사진)이 부상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출연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MBC는 6일 "팔 부상을 당한 유진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촬영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당장 촬영은 힘들기 때문에 촬영 일정을 수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MBC는 대신 '결혼합시다'를 2회 연장해 4월 2일까지 방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10일 촬영을 재개하며, 유진은 이달말께 촬영에 다시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유진은 지난달 23일 스노보드를 타다 왼팔이 부러지는 사고를 당해 드라마 촬영이 중단됐었다. 드라마는 청와대로 간 산골처녀 여봉순(유진 분)의 분투기와 대통령 경호원 남봉기(이민기)의 성장기를 다룬다. 첫 방송은 4월 8일이다.

정현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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