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값 충당하려 아들 팔려한 부부 체포

미주중앙

입력

업데이트

마약이나 돈을 받고 아들을 팔아넘기려 한 부부 새라 닐슨(왼쪽)과 빈센트 칼로게로가 체포됐다. [셰리프 제공]

마약이나 돈을 받고 아들을 팔아넘기려 한 부부 새라 닐슨(왼쪽)과 빈센트 칼로게로가 체포됐다. [셰리프 제공]

마약 값을 충당하려고 아들을 팔아넘기려한 부부가 체포됐다.

LA카운티셰리프국(LASD) 측은 빈센트 칼로게로(38)와 새라 닐슨(32) 부부가 아동학대혐의로 체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부부에 대한 신고는 14일 오후 4시쯤에 접수됐다. 아이들이 위험하다는 제보에 경찰은 바로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셰리프는 칼로게로와 닐슨이 마약이나 돈을 받고 두 명의 아들을 팔려고 한 것을 발견했다. LASD 측은 그들에게 아동방치와 약물남용 등의 혐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 조사중이다. 부부에게는 10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부부의 아들 둘은 현재 카운티 당국에 보호 아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LASD 측은 부부의 범행에 대한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부부에 대한 정보를 아는 사람은 바로 연락을 달라고 당부했다.

▶제보: (661) 948-8466

조원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